[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민주통합당이 현재 공석 중인 원내대표를 이르면 이달 말까지 선출하기로 하고 선출 될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겸임키로 결정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대선패배에 관한 의원-당무위원들의 통렬한 반성이 있었고, 조속한 시일 내 냉정하고 철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표 권한대행의 의원직 사퇴 언급 여부에 대해 “문 대표대행의 의원직 사퇴 문제가 아니라 권한 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범위로 할 것인가와 관련된 이야기는 있었다”면서 “현재로선 권한을 대행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이 결정될 때까지 일단은 대행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정도로 정리됐다”고 전했다.
향후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는 “2∼3월에 해야 한다거나 5월에 해야 한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면서도 “일단 비대위원장이 많은 일을 한다기보다 당을 수습하고 대선을 평가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역할을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당 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선관위원장에 제주 출신 3선 김우남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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