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기자] 국방부는 20일 하와이 美 태평양사에서 한국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미국 국방부 획득기술 군수차관실 국제협력 국장(Mr. Alfred G. Volkman) 주관 하에 SCM 분과위 제43차 군수협력 위원회(LC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방부는 연합훈련, 작전 등의 임무수행시 양국 부대간 신속한 군수지원 방안, 전시지원 (WHNS, Wartime Host Nation Support) 체계 발전, 주한미군 유류 지원체계 개선, 폐탄약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해 추진하는 탄약 비군사화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특히 전작권 전환 등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비해 양국간의 탄약협력을 긴밀히 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방개혁에 대한 미국측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11-’30 국방개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한국측은 미국의 국가재난 관리체계와 군의 역할, 美 태평양사의 전시 군수지원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의하기 위해 美 태평양사령부, 태평양재난통제센터 등을 방문한다.
이번 회의가 양국 군수분야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군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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