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감 주의보 발령...'살인독감' 미국 등 전세계적 유행 추세
정부, 독감 주의보 발령...'살인독감' 미국 등 전세계적 유행 추세
  • 공은비 기자
  • 승인 2013.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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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17일 전국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에브리뉴스=공은비 기자] 미국에서 공포를 일으킨 살인독감이 한국에도 상륙한 것일까?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5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제2(1612)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 기준 4명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신속히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에서는 최근 독감과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의 비율이 전체 사망자의 7.3%에 이르면서 보스턴에 이어 뉴욕도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 20명 이상으로 밝혀졌고, 전체 사망자 수는 1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돼 미국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이후 호주에서도 독감 바이러스 상륙이 우려돼 호주의료협회에는 자국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독감이 유행하면서 다수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국내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입을 막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노약자, 소아, 임산부 등의 고위험군 층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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