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영실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최악의 수모를 당했다.
박지성은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밀턴 케인스 돈스(MK돈스·3부 리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팀이 2-4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데다 선발 라인업 중 유일하게 교체를 당하면서 홈팬들의 야유까지 받는 굴욕을 겪었다. 특히 97만에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한 경기에서 3부리그 팀에게 무려 4골을 허용하며 완패, 박지성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렸지만 후반 22분 바비 자모라와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골닷컴은 경기 후 박지성에 대해 별 2개(5개 만점)의 저조한 평점을 매겼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맨유 시절 박지성은 어디로 갔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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