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당선인, 제대로된 인사검증 필요해"
민주 "朴당선인, 제대로된 인사검증 필요해"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3.02.0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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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 논란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인사 초심, 국민의 눈높이로 돌아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이 잇단 인사난항에 대해 계속 언론 탓, 청문회 제도 탓을 하고 있다”면서 “신상검증을 비공개해야 한다며 언론검증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깜깜이인사, 밀봉인사로 제대로 된 사전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탓만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총리후보자를 다시 지명해야 하고, 장관후보자도 조속히 지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청와대 비서진 인사 발표 예정이라는 말도 들리는 상황에서 매우 걱정스럽다. 박 당선인 자신이 그동안 인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한다고 해왔다”면서 “후보시절 생각과 당선인이 된 후의 생각이 달라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미 국민의 눈높이는 매우 높아져 있다는 것을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20개가 넘는 항목에 대한 사전검증을 하는 미국의 사례와 무려 19명이 인사논란을 겪은 이명박정부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깊이 새기길 다시 한 번 조언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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