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5대 국정목표' 발표.."최소비용으로 최대성과 내겠다"
朴당선인, '5대 국정목표' 발표.."최소비용으로 최대성과 내겠다"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3.02.21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이 선정됐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 9개 분과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는 경제규모는 선진국 수준으로 커졌으나 국민 개인의 행복수준은 낮은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하는 사회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개막하며 나아가 지구촌 행복시대에 기여하는 모범국가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수위가 발표한 5대 국정목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으로 정해졌다.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 강화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질서 확립 등 6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맞춤형 고용·복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공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체계 구축 ▲서민생활 및 고용안정 지원 ▲저출산 극복과 여성 경제활동 확대 등 4개 전략이 제안됐다.

또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은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전문인재 양성 및 평생학습체제 구축 ▲나를 찾는 문화, 모두가 누리는 문화구현 등 3개 전략이 추진된다.

이어 ‘안전과 통합의 사회’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재난재해 예방 및 체계적 관리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조성 ▲통합과 화합의 공동체구현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촉진 등 5개 전략이 제시됐다.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은 ▲튼튼한 안보와 지속가능한 평화실현 ▲행복한 통일로 가는 새로운 한반도 구현 ▲국민과 함께 하는 신뢰외교 전개 등3개 전략이 제안됐다.

인수위는 국정비전과 국정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1개 추진전략과 140대 국정과제를 마련해 당선인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창조산업육성,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등 여러 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해야 할 융합적 성격의 국정과제를 다수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조직신설, 인력증원, 부처 기능 확대 등은 제외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했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경시되었던 안전과 통합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