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취임 이틀째..외교 릴레이 강행군
朴대통령 취임 이틀째..외교 릴레이 강행군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3.02.2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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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를 접견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취임 이틀째를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18개 국가의 정상급 인사 및 사절단을 만나며 ‘외교 행군’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이날 20~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무려 16개 국가의 정상 및 외교사절단을 만나는 릴레이 외교 행보를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장관급)이 이끄는 미국 특사단과의 접견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위기 상황에 대한 공조대책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과의 정상환담으로 일정을 시작으로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인도네시아 부통령, 페루 부통령, 덴마크·프랑스·영국·독일 등 유럽 4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의 단체 접견, 얀 엘리야슨 유엔 사무부총장 등을 잇달아 접견한다.

이어 오후에는 후쿠다 야스오·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와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등 일본 외교사절단과 만나고, 아프가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가봉·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의 사절단과 쿠웨이트·사우디 등 중동국가 사절단과 잇달아 단체 접견을 갖는다.

이후 응예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과의 접견 후 쿠엔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과 한·호주 정상환담을 갖고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과 동시에 아소 타로 일본 부총리와 류엔둥 중국 국무위원,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 등 주변 3국을 비록한 6개국 외교사절단과 단독면담을 가지며 국제 외교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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