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취임.."고용·복지 맞춤형으로 전환"
정홍원 국무총리 취임.."고용·복지 맞춤형으로 전환"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3.0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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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첫 국무총리로 임명된 정홍원 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함에따라 정 총리는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의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 총리 내외와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박흥렬 경호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정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찬성 197표, 반대67표, 무효 8표 등 찬성률 72.4%로 가결시켰다.

임명장을 수여한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온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전환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가 생애 주기별로, 생활 영역별로 정교하게 이뤄지도록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세종시로 출근해 첫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당초 정 총리는 전날 오후 현충원을 참배하고 다음날 세종시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총리 임명장 전달 등이 다소 늦어져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청사에 도착한 정 총리는 직원들과 상견례 후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오후에는 총리실 기자실을 방문하고 대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김 전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총리로 재임한 지난 2년5개월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제게 주어진 소임을 내려놓고 여러분께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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