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물고기 떼죽음 이어 고라니·자라까지..."원인규명 적극 추진해야"
금강 물고기 떼죽음 이어 고라니·자라까지..."원인규명 적극 추진해야"
  • 문세영 기자
  • 승인 2013.02.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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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지난해 10월 금강 유역에서의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개선 없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5만여 마리의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이 일어난데 이어 21일부터는 고라니와 자라 등이 죽은 채 잇따라 발견됐다.

폐사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물고기 사체를 수거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충남수산연구소에 폐사한 물고기의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현장에서 물고기 사체를 수거해 자체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녹조류 등 부유물질들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수온 상승, 수문 개방, 보 정기점검 등으로 물이 흐르면서 부유물질들이 떠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수질 분석을 통해 “4대강 사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타 기관에 분석 의뢰한 것 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피해 규모를 키운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 시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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