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루머에 눈물 흘려도…“변명캠프냐” 항의 글 여전
설경구 루머에 눈물 흘려도…“변명캠프냐” 항의 글 여전
  • 박은미 기자
  • 승인 2013.03.2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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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힐링캠프 캡쳐
[에브리뉴스= 박은미기자] 설경구가 송윤아와의 불륜으로 전처와 딸을 버렸다는 루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지만 게시판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설경구는 이혼과 재혼에 대해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언급하며 힘든 고백을 했다.

김재동의 부탁으로 데뷔 21년 만에 첫 단독 토크쇼 출연한 설경구는 방송 전부터 세간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비난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송윤아와 불륜에 빠져 딸과 전처를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딸을 어떻게 버리냐. 참 잔인한 것 같다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어 그는 그거 사실 아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송윤아씨 입을 제가 막았다라고 말해 그동안 왜 침묵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도 불구하고 힐링캠프게시판에는 아직도 항의글이 올라오며 비난의 여론이 뜨겁다.

한 시청자는 그간의 사정이 어찌됐든 부인과 전처를 떠난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출연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설경구이 출연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반면에 다른 시청자는 부부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모두 본 것처럼 얘기하지 말자더욱 더 자명하게 비난받아야 할 사람들은 국회에 있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설경구의 이혼과 재혼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달 1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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