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허준영, 노원병 여론조사 초접전..단일화냐, 정면돌파냐
안철수·허준영, 노원병 여론조사 초접전..단일화냐, 정면돌파냐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3.03.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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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4 재보궐선거 노원병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원구 배드민턴 연합회 여성부대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6일 노원병 지역구 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8.1%가 허 후보를 지지했고, 안 후보는 37.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10.5%를 기록했고,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는 1.7%를 얻었다.

안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이 45.4%, 민주통합당 18.5%, 안철수 신당 17.0%, 진보정의당 4.1%, 통합진보당 2.8%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허 후보를 오차범위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이날 노원병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38.8%를 기록해 32.8%의 허 후보를 오차범위에서 6.0%P 앞섰다.

이에 더해 야권 단일후보를 가정했을 경우 지지율 격차는 훨씬 더 큰 폭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양자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51.0%로, 허 후보의 37.9%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원씨앤아이와 리얼미터의 조사방식은 유선전화와 RDD ARS(임의번호추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4.36%p,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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