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과거 한차례 설전을 벌인 바 있는 낸시랭과 변희재가 이번에는 온라인상에서 격전을 벌였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는 MBC 사장 공모 자격이 충분하다. 개인비리도 없으니 사장되면 미학 공부 열심히 해서 문화방송을 이끌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MBC 노조를 때려잡아야 할 대상’이라고 한 부분은 공부가 부족해 보인다”며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독재가 아니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방송을 만드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에 변희재는 “낸시랭이 MBC사태에 슬쩍 숟가락을 들고 나왔다. 낸시랭이 튀어나올 것이라 예견했다. 올해 안에 사라질 인물이니 마음껏 봐놓자”며 “친노종북 세력 중에는 진중권 멘션 정도가 쓸만하다. 낸시랭은 실력 하나로 따지면 무능력하고 쓸데없다”며 강하게 응수했다.
낸시랭은 변희재의 숟가락 발언에 대응해 “변희재는 밥그릇만 생각하나보다. 알기 쉽게 밥으로 설명하자면 밥은 결국 시청자들이 채우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낸시랭과 변희재는 지난해 4월 온라인 채널 인사이트 TV 3분 토론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들의 사회 참여’를 주제로 맞붙어 실랑이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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