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지현은 와인바와 포차 경영에 실패해 엄청난 부채를 떠안아야 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불안정한 수입 및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웠던 김지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요식업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청담동에 풍경이 좋은 비탈길이 있어 100평짜리 와인바를 시작했다”면서 “와인 단가가 높고 인건비와 월세도 비쌌다. 월 6000만원이 들어가야 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이어 “적자지만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3년을 끌었다. 행사 뛴 돈으로 인건비를 충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와인바를 접고 개업한 포차 사업도 실패해 큰 빚을 떠안게 되자 “독촉에 시달려 잠도 못 잤다. 결국 집과 차를 팔고 빚을 청산한 후에야 평온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지현은 최근 양악수술을 통해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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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