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성격 테스트’, 얼핏 보면 성격테스트...알고 보면 반전유머?

[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치약을 짜는 모습에 따라 성격 유형을 나눈 테스트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수년전부터 ‘치약 성격 테스트(toothpaste personality test)’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떠돌며 유행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치약의 가운데가 납작해진 그림 아래에는 ‘충동적이고 집단 활동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기재돼 있으며 치약의 아래가 말린 그림에는 ‘근검절약하지만 우울한 사람’, 윗부분부터 짠 흔적의 그림에는 ‘고집이 세고 느긋한 성격’이라고 칭하고 있다.

반면 치약의 원형태가 고스란히 유지된 그림 아래에는 ‘양치질을 하지 않는 반사회적 인물’이라는 글이 쓰여 있어 마지막에 큰 웃음을 준다.

결국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른 성격 테스트라는 이 그림은 진짜 테스트라기보다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유머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문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