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다이어트 성공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개그우먼 권미진(25)이 자신의 사진을 도용한 다이어트 업체들을 고소했다.
권미진 소속사 측은 4일 “다이어트 업체들이 자사의 약을 복용하고 권미진이 살을 감량한 것처럼 허위 광고를 냈다”며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 업체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100kg이 넘는 고도비만이었던 권미진은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 도전기간 동안 무려 50kg을 감량했다.
권미진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자 다이어트 업체들은 권미진의 사진을 자사의 광고에 삽입·홍보하는데 악용했다.
권미진은 이에 약물을 통해 살을 뺀 적은 결코 없으며 '해독 주스’를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해독 주스는 당근, 바나나, 토마토, 브로컬리, 사과, 양배추 등 과일·야채를 삶은 후 갈아 마시는 음료로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가져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미진의 체중 감량 성공이 해독주스 하나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올초부터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운영하는 권미진은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폭식 방지법, 요요가 오지 않는 비법 등의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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