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화재청은 제주흑우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제주흑우는 전신 모색이 흑빛을 띄며 방목을 통해 사육되는 만큼 운동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일반 황소보다 체구가 작다.
체구는 작을지라도 맛과 영양이 뛰어나 옛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에게 바치던 진상품으로 공출됐으며, 국가적으로도 엄격히 사육, 관리 됐다는 옛 문헌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문화재청측은 이번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제주흑우'에 대해 30일간 지정 예고 기간을 갖고 각계 의견을 검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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