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원 매출 잡코리아, 취업포탈의 '원탑' 선언
310억원 매출 잡코리아, 취업포탈의 '원탑' 선언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7.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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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300억 달성의 신화, 올해 1000억원 초과 전망
[김진태 기자] 취업포탈사이트의 독보적인 항해를 해온 잡코리아가 업계 최초 반기 매출 300억원 고지를 돌파하며 원탑으로의 입지를 재구축했다. 최근 각종 경기지표가 호전 조짐을 보이며 고용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매출액 310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6.5% 늘었다. 또 영업이익은 156억으로 영업이익률 50.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이러한 성장은 채용포털 브랜드인 잡코리아(jobkorea.co.kr)와 함께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albamon.com)을 통한 370만 건에 이르는 채용공고의 유치를 통한 채용 공고 매출의 급증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잡코리아는 지난해 업계 최초 매출 520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전체 잡보드 시장(Job boards market)에서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를 400억원 가까이 벌리는 등 그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잡코리아는 이러한 상승세를 타 올해 전체 6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올해 잡보드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채용시장 회복 조짐과 함께 잡코리아의 방문자수도 크게 증가했다. 웹사이트 트래픽 평가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7월 2주차 기준 일평균 방문자수는 350,123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19.6%나 증가했다. 특히 방문자수의 증가와 함께 잡코리아의 트래픽 점유율도 40.33%(△커리어(17.56%) △사람인(16.96%) △고용정보 워크넷(10.12%) △인크루트(7.60%) △파인드잡(2.79%))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회원들의 충성도를 나타내는 일평균 페이지뷰도 잡코리아 1,435만4,374건으로 2.3위 업체인 사람인(343만2,982건)과 고용정보 워크넷(333만1,414건)들에 비해 무려 4배 이상의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009년 말부터 모바일로의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잡코리아는 고용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와 같은 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런칭 할 예정으로 현재 한국어 범주 서비스에서 벗어나, 한인기업 네트워크를 리쿠르팅 서비스에 접목시키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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