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 부상자 및 사고 조치 현황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 부상자 및 사고 조치 현황
  • 문세영 기자
  • 승인 2013.07.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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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항공기 좌석배치도 @국토부 제공
[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부상자 및 조치상황이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아시아나항공 부상자 현황 및 현재까지의 조사단 사고조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도착 비행기인 아시아나항공 214편은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을 태운 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탑승자 307명 중 한국인은 77명이며 미국 64, 중국 141, 캐나다 3, 인도 3, 일본 1, 베트남 1, 프랑스 1명이 타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성인남성 173, 성인여성 87, 어린이 30, 유아 1명이 탑승했으며 승무원은 기장 4명과 객실승무원 12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는 총 39명으로 7개 병원에 분산돼 입원 중에 있다. 입원 환자 중 한국인 탑승객은 8명이며 미국국적 동포는 8, 객실승무원 6명도 입원 중에 있으며 조종사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항공기 탑승객 중 귀국한 인원은 11명이며 9일 오후 7명이 추가 귀국할 예정이다.  

현지에 입원한 부상자 방문을 위해 출국한 인원은 29명이며 9, 10, 12일 각각 4, 9, 2명이 더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조사단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공동조사팀을 구성해 합동조사에 착수했다. 공동조사팀은 운항, 엔진, 기체, 블랙박스(FDR), 조종사, 관제(ATC) 등 분야별로 구성돼 조사 중에 있다.  

우리측 조사단은 조종사들과 단독 면담을 실시해 접근속도, 고도, 기재조작 등에 대해 조사했으며 사고현장에서는 항공기 최초 접촉지점, 잔해분포상태, 기체파손상태 등을 확인했다.  

현재 블랙박스 해독 및 분석을 위해 추가적으로 조사관 2명이 출국했으며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0020분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측 조사단 2명과 NTSB 4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조종사 2명에 대한 합동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관제사 및 나머지 조종사 2명에 대한 인터뷰도 내일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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