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생마늘 10배 항산화력 ‘점보갈릭’ 개발돼
일반 생마늘 10배 항산화력 ‘점보갈릭’ 개발돼
  • 문세영 기자
  • 승인 2013.08.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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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소발효 점보갈릭’ 효소·발효 단계 @(주)점보갈릭
[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마늘이 항암효과에 탁월한 식품이라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NCI가 항암 효과 우수 식품 48종을 선정해 피라미드형으로 나열해본 결과 마늘이 피라미드의 최상단을 차지, 항암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식품으로 검증됐다.  

마늘은 1999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천년의 최고 식물’, 2003년 영국 인디펜던트가 추천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31가지중 첫 번째로 소개된 식품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의학 및 영양 전문가에게 의뢰해 선정한 ‘20가지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마늘이 그 효능과 가치를 인정받은 가운데 BIO효소발효숙성기술을 활용해 일반 마늘의 성분을 더욱 보강한 점보마늘이 개발됐다.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식품화학연구실 점보마늘 연구팀은 지난달 15~18일 영국 뉴캐슬(Newcastle) 대학에서 열린 영국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점보마늘의 항산화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점보 흑마늘(21.52mg/g)은 점보 생마늘(4.13mg/g)보다 2.54배 많은 폴리페놀을 함량하고 있다.  

항산화능에 있어서는 ‘FRAP value’ 측정결과 점보 흑마늘이 생마늘보다 5.48배 높은 항산화활성을 보였고, ‘DPPH 라디칼 소거능측정결과도 마찬가지로 점보 흑마늘이 42.29배나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냈다.  

▲ 점보 생마늘과 점보 흑마늘 효능 차이 @충남대학교 점보마늘 연구팀
국내 효소발효BIO 대표기업인 ‘()점보갈릭은 첨단바이오공법을 이용해 효소를 발효하고 항산화 기능을 높여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효소발효 점보갈릭을 개발했다.  

생왕마늘을 40~85온도에서 21일간 효소화한 후 90일간 자연숙성과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효소발효 점보갈릭은 일반생마늘에 비해 항산화력이 10배 이상 높고 생마늘에는 없는 유리아미노산(해독작용, 혈행개선, 혈당조절)이 생성된다.  

점보갈릭 관계자는 시중의 숙성마늘·일반흑마늘·구운마늘은 압력과 고온에 의해 강제적으로 색상을 탈색시킨 미발효·미효소처리 숙성마늘인 반면 효소발효 점보갈릭은 미생물(효소 등)을 이용해 발효시킨 진정한 숙성흑마늘이라고 전했다.  

발효식품의 건강 증진 효과는 이미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며 우리나라가 김치·젓갈·된장·고추장 등 발효에 있어 강국인 만큼 효소·발효 과정을 거친 식품의 효능은 어느 정도 보증되는 셈이다.  

또 점보갈릭은 효소화 과정에서 마늘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을 감소시키고, 숙성·발효 과정에서 과당함량은 증가시켜 맛까지 개선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향후 수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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