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지지율↑-민주당↓, 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지지율↑-민주당↓, 그 이유는?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3.09.0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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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60% 돌파…민주당 1.1%P 하락한 26.0%에 그쳐

▲ 박근혜 대통령@Newsis

[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국정원(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태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예비음모 혐의 파문이 정국을 강타한 8월 마지막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은 오른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정례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2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1%P 상승한 61.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5%(전주 대비 2.0%P 하락)였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태로 여야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로 반등함에 따라 하반기 국면의 주도권은 일단 청와대로 넘어간 분위기다.

<리얼미터> 측은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주요 언론의 대통령 취임 6개월 기념 긍정평가 여론조사 보도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정원 수사로 하락 1주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6%P 상승한 48.5%를 기록, 50%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P 하락한 26.0%로 나타나 김한길호(號) 출범 이후 20%대 고착화가 계속됐다. 이어 통합진보당 2.2% > 정의당 1.6%의 순이었고 무당파는 전주 대비 1.6%P 상승한 19.9%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8.1%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각각 7.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7.0% > 홍준표 경남지사 4.8%가 뒤를 이었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0.4%(전주 대비 0.5% 하락)로 1위를 차지했으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의원 15.9% > 박원순 서울시장 10.0%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 8.9% 순이었다.

한편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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