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기자] 배우 출신 개그우먼이라는 이색 수식어를 가진 송인화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인화와 그의 언니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한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현재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며 오는 7일 오후 재방송분부터는 송인화 출연 장면이 편집될 예정이다.
또 아직 고정코너에 출연하고 있지 않은 만큼 향후 개콘 출연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개콘 측의 입장이다.
보이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등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공판에 참석한지 일주일여 만에 또 다시 연예인 대마초 흡연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성폭행, 도박, 대마초 흡연 등 연예계의 끊이지 않는 범법행위와 관련,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청소년들에게 직접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다.
한편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스크린에 데뷔, 배우로 활동해오다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개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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