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6.4 지방선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후보 선거전략 따라잡기!
[칼럼]6.4 지방선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후보 선거전략 따라잡기!
  • S. doctor 김
  • 승인 2013.09.1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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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6.4 지방선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후보 선거전략 따라잡기!

2013년 3월 뉴욕시장 선거 판세는 40% 가까운 지지율의 크리스틴 퀸 뉴욕 시의회 의장, 존 류 감사관의 경쟁 구도였다. 뉴욕시장 5명의 후보 가운데 존재감조차 없었던 디블라지오는 어떤 선거 전략으로 당선 수락연설 단상에 서게 되었는가? 

인구 8,244,910, 170개 언어가 사용되고, 백인 44.1%, 흑인25%, 아시아계 11.6% 아메리카 인디언 04%, 기타 18.7%이며, 36.7%가 외국태생이거나 부모가 외국태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시 뉴욕의 선거 전략은 복잡 다양하다. 

6.4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은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후보의 몇 가지의 선거전략에서 향후 선거 전략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 지역정서에 맞는 후보 지미지 전략!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지역으로서 드블라지오는 힐러리 클링턴 선거 캠프에 참여 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6.4 지방선거에서 후보는 영남에서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캠프와의 관계설정을 어떡해 할 것인가!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문제인 캠프, 안철수캠프와의 관계 설정을 지역 특성에 따라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를 solution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복지 firm의 선점!

디블라지오는 수락연설에서“지금부터 뉴욕 시민 가운데 누구든 어디에 살든 소득이 많든 적든 간에 소외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는 보편적 복지 선거전략이 유권자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6.4 지방선거에서도 보편적 복지와 무상급식, 영유아 양육비 지원 등 복지와 관계된 정책들이 선거 이슈로 부상할 것이다. 따라서 후보는 복지 분야의 선거 firm을 선점할 수 있는 선거 전략과 후보 이미지 구축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제3의 후보들 지지자들을 흡수!

선두권에 있던 앤소니 위너 후보가 성추문으로 인기가 급락하자 그의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다. 6.4 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등록부터 타 후보의 지지층 흡수 전략이 구사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가족들의 선거운동!

백인인 드블라지오 후보는 여섯 살 연상의 흑인 배우자인 작가 셜레인 맥클레이로와 아들 단테가 함께 나온 선거캠페인 광고가 표심을 흔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민국이나 뉴욕이나 어디나 화목한 가정에서 나오는 가족의 힘은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 시켜준 선거였다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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