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업 추진단 발족...IT 르네상스시대 열리나
제4이동통신사업 추진단 발족...IT 르네상스시대 열리나
  • 김민기 기자
  • 승인 2011.07.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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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관련단체는 27일 11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범중소기업계의 제4이동통신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4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관련단체 및 회원업체의 출자 참여를 위한 홍보.독려 노력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사업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반 공동노력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실행위원 합의와 18일 중소기업 중앙회 이사회 의결에 이어 이날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협약식을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계가 이동통신사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이동통신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범중소기업계 제4이동통신사업추진단을 발족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기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T강국 코리아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리 300만 중소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의 발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와이브로’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제공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중소-대기업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통신사업에 대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계의 이동통신 참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중소기업 관련단체, 협동조합, 공공단체, 금융권, 통신 및 마케팅 전문기업 주주이자 공급자.소비자가 될 수 있는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안정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이동통신 3사와 관계에 있어서도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중복투자 등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아울러, 폭증하는 데이터트래픽 해소에 함께 노력해 IT강국 코리아의 이름에 걸맞는 이동통신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 및 추진단 현판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여성경제인협회 전수혜 회장, 설비건설협회 정해돈 회장, 여성벤처협회 최정숙 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 외에 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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