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공식입장 '실명 공개' 등 실수투성이 왜?
이영애 공식입장 '실명 공개' 등 실수투성이 왜?
  • 에브리뉴스 사회부
  • 승인 2013.09.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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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 측 “여배우 한 씨 측 곤혹스럽다” “163은 사람 아닌 아이디 개수”

▲ 이영애 @Newsis
[에브리뉴스 사회부] 이영애의 누리꾼 형사고소로 실명이 거론된 여배우 한 씨가 곤혹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담 측은 “한 씨의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한 씨 측이 곤혹스러워 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영애가 언론사에 보낸 자료에 이미 한 씨의 실명이 거론돼 있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또한 다담 측은 “용산경찰서에는 전날인 25일 사건을 접수했다”며 “163이라는 숫자는 사람수가 아니라 아이디 개수이다. 결혼 후부터 최근까지 파악한 악성 댓글 중 정도가 지나친 아이디를 간추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역시 아이디가 아니라 163명으로 언론에 잘못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언론 관련자들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껏 가만히 있다가 급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느낌이 든다”며 “한 씨의 실명뿐 아니라 러시앤캐시도 입장이 난처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애 누리꾼 고소 배경은?

다담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와 그의 배우자인 정호영 씨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악플러 및 블로거들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관한 법률위반죄로 2013년 9월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담 측은 “악플러들이 남편인 정 씨의 나이와 직업 등 신상에 대해 무기상 또는 스폰서라는 허위 사실을 게재해 정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다담 측에 따르면 이영애가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남편 정 씨와의 관계가 스폰서였다는 소문과 동료 여배우인 한 모 씨와 이영애가 고부관계라는 소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보도자료에는 악플러들이 이영애와 배우자 정 씨가 한 씨 및 러시앤캐시 사장과 혈연관계는커녕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도 러시앤캐시 사장이 정 씨의 아들이므로 그와 결혼한 한 씨가 정 씨의 현재 처인 이영애와 고부관계가 된다는 허위 소문을 진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게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이영애와 정 씨를 비롯한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가족으로 오인 받게 돼 복잡한 가족관계 내지는 엉망인 가족관계를 형성했다는 사회적 비난을 받게 됐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이러한 악플러들 때문에 이영애와 정 씨가 입은 피해가 막심하고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다담 측은 전했다.

게다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계속 침묵하는 것은 이영애는 물론 가족들의 명예와 한 씨의 명예까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자신을 비롯해 가족들의 신상에 관한 허위 소문을 퍼뜨린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며 “현재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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