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차기 여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김 의원이 10%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가 8.0%로 2위,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6.9% > 오세훈 전 서울시장 4.8% 순이었다.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지난 8월 26일∼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할 당시 순위 ‘김무성 8.1% > 김문수 7.4%=정몽준 7.4% > 오세훈 7.0%’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3%P 하락한 48.8%, 민주당은 전주 대비 0.4%P 하락한 24.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통합진보당(2.2%) > 정의당(1.5%)의 순이었고, 무당파는 19.7%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이 창당할 경우에도 새누리당이 42.5%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안철수 신당(23.3%) > 민주당(14.7%) > 통합진보당(2.1%) > 정의당(1.5%)이 그 뒤를 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대비 1.9%P 하락한 57.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3%P 상승한 33.3%였다.
<리얼미터> 측은 “국군 댓글 의혹과 더불어 민생국감을 다짐했던 여야 지도부가 대립양상으로 치달으며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안 의원이 22.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문재인 민주당 의원(11.6%) >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9.9%) > 박원순 서울시장(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의 10월 셋째 주 주간집계는 지난 14일∼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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