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996년 설치되어 노후 된 김포국제공항의 관제 레이더를 약 100억원의 사업비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교체해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 레이더는 각각의 항공기와 1대1로 대응되는 무선데이터망을 구성해 탐지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여러 대의 항공기가 근접해 비행해도 이를 각각 구분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고도탐지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켜 이를 기존의 100피트 간격에서 25피트 간격으로 구분해 나타낼 수 있고 각종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의 첨단 관제레이더 운영으로 수도권 주변 공역의 항공안전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레이더 장애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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