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월 이후 최고치
朴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월 이후 최고치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3.1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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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朴대통령 지지율 56.2% VS 부정평가 37.2%…與 지지율 46.5%

▲ 서유럽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리나 보코바(가운데, Irina Georgieva Bokova)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Newsis

[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 대선 개입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과 새누리당의 10.30 재·보궐선거 압승이 맞물린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다섯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3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하락한 56.2%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0.8%P 상승한 37.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박근혜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리얼미터>의 지난 5월 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추이는 5월 첫째 주 34.7%를 시작으로, ‘31.8%→36.7%→35.6%→32.7%’의 분포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주초 약세로 출발한 지지율은 국정원 댓글 입장표명과 재보선 선거 승리로 주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주초 약세로 출발한 지지율을 크게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4%P 상승한 46.5%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이 같은 기간 1.5%P 상승한 27.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통합진보당(2.2%) > 정의당 (1.5%)이 뒤를 이었고, 무당파는 20.0%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창당 시에는 새누리당(41.9%) >안철수 신당(23.3%) > 민주당(15.8%) > 정의당(2.3%) > 통합진보당(1.3%)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28∼지난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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