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대비 1.4%P 하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대비 1.4%P 하락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3.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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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朴대통령 국정지지율 56.7%…부정 평가 35.5%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201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Newsis

[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발표한 11월 둘째 주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P 하락한 56.7%로 나타났다.

앞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첫째 주 59.5%를 시작으로, ‘57.9%→56.9%→56.2%’로 3주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주 58.1%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한주 만에 소폭 하락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9%P 상승한 35.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한·러 정상회담 소식으로 주 중반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 중징계 논란과 NLL(서해 북방한계선) 검찰수사 결과 발표로 여야 갈등이 심화돼 주 후반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45.7%(전주 대비 1.7%P 하락)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1.6%P 상승한 26.5%로 2위에 올랐다. 양당 격차는 19.2%P였다.

이어 통합진보당(2.2%) > 정의당(1.5%) 등의 순이었고, 무당파는 21.2%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이 포함된 정당지지율 분포에선 새누리당(43.9%) > 안철수 신당(21.7%) > 민주당(16.1%) > 정의당(1.6%) > 통합진보당(1.5%) 등의 순위를 보였다. 무당파는 12.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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