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공부해서 입사한 대기업, 수습 중 퇴사 이유는?
죽어라 공부해서 입사한 대기업, 수습 중 퇴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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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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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퇴사, 중소기업이 2배 더 많아

▲ 신입사원 조기퇴사 발생구간 응답 비율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에브리뉴스] 수습사원 100명 중 13.5명이 수습 과정을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여전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구직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례적인 결과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3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신입사원 교육 훈련 및 수습사원 인력관리 현황 조사’결과 수습사원의 13.5%가 수습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자발적으로 퇴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대기업은 ‘조직적응·융화력 부족’(37.5%)을, 중소기업은 ‘근무태도 불량’(37.7%)을 원인으로 꼽았다.

수습 과정을 통과하지 못한 인원 중 비자발적 퇴사 비율은 대기업(3.2명)과 중소기업(3.1명)으로 차이가 없으나 자발적 퇴사인원은 중소기업(16.2%)이 대기업(8.2%)보다 2배 많았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은 주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기 전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는 ‘입사 시부터 현업배치 이전’(43.2%)이 가장 많았고, ‘현업 배치 이후부터 본격적인 능력 발휘구간’(37.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습사원 제도 운영기업의 평균 수습기간은 3.5개월이었으며, 수습사원의 평균임금은 정식 신입직원 대비 86.3% 수준으로 중소기업(87.2%)이 대기업(84.9%)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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