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는 ‘낙관’ 향후 경기전망은 ‘글쎄’
소비자심리지수는 ‘낙관’ 향후 경기전망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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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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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3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자료 한국은행]

[에브리뉴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향후 경기전망은 흐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월 중 10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 2월(109) 이후 가장 높은 기록으로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점차 온기를 보이고 있다.

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92와 10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씩 상승했고 이와 함께 소비지출전망CSI도 110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판단CSI와 향후 경기전망 CSI는 87, 98로 전월보다 3포인트씩 개선됐지만 100이하인 만큼 여전히 경기를 부정적으로 판단한 소비자들이 많았다.

가계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와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13,117로 전월대비 변함이 없었다. 가계 물가전망이 하락하거나 변함이 없자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전월과 동일한 2.9%를 기록했다. 물가인식은 2.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주로 공공요금(67.1%), 집세(35.8%), 공업제품(35.4%)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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