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회를 맞은 '청담미술제'는 1991년 7월 '예술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국내 제2의 화랑가로 자리 잡아왔다.
그간 회원 갤러리들은 '21세기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창조적인 예술 문화의 가치를 마련 한다'는 자부심으로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린 '청담미술제'는 일대 화랑들이 미술시장의 유통질서를 회복하고 건전한 화랑 경영의 기반을 확립해 왔다.
올해는 갤러리두, 갤러리마크, 갤러리미, 갤러리세인, 갤러리위,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비앙갤러리, 셀로아트, 소피아아트컴퍼니, 아라리오갤러리, 이유진갤러리, JJ중정갤러리, 주영갤러리,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칼리파갤러리, 표갤러리사우스 등 18개 화랑이 참여해 다양한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박미현 제23회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 위원장(쥴리아나갤러리 대표)은 "청담미술제를 통해 순수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와 대중의 만남의 장을 펼쳐, 청담미술제가 강남의 소비문화 속에 예술의 향기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예술 문화의 발신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담미술제가 열리는 동안 회원들은 갤러리를 아트페어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강남 지역은 물론, 전국의 미술 애호가, 예술가, 국내외 관람객들이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02)514-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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