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한국지엠 1만4261대, 아우디폭스바겐 5556대, BMW코리아 165대 등 10개 차종 총 1만9982대다.
한국지엠의 토스카 2.0 LPG 1만4261대(2007~2009년)에서는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단선, 아이들 에어 콘트롤 벨브의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아이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Tiguan) 2.0 TDI 3233대(2008~2011년), 티구안 2.0 TSI 338대(2008~2009년)에서는 전조등 퓨즈가 단선돼 전조등, 방향지시등 등이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제작된 Golf 1.4TSI 등 5차종 1985대에서는 변속기 오일에 생성되는 침전물로 인해 변속기내의 퓨즈가 단선돼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BMW코리아의 이륜자동차 BMW K 1600 GT, BMW K 1600 GTL 165대(2011~2012년)에서는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의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번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는 각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업체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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