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임대주택 착·준공 목표 초과 달성
LH, 올 임대주택 착·준공 목표 초과 달성
  • 강완협 기자
  • 승인 2013.12.07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착공 4만8천 가구·준공 2만7천 가구…전년대비 각각 17%·41% ↑

▲ LH는 올 한해 임대주택 착·준공 각각 4만8천 가구·2만7천 가구가 예정돼 있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Newsis
[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한해 새 정부의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따라 전체 착공물량(5만5000 가구)의 87%인 4만8000 가구, 준공물량(4만5000 가구)의 60%인 2만7000 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착·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착공 4만1000 가구, 준공 1만9000 가구에 비해 각각 17%, 41% 증가한 수치다.

임대주택 유형별 착공내역도 최저 소득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자가구입 능력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5000 가구) 및 국민임대(3만2000 가구) 착공물량을 확대했다. 내집마련 가능계층을 위해 공공임대 1만1000 가구도 착공 추진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5000 가구(53%), 지방에 2만3000 가구(47%)를 착공 추진했다.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수(1855 가구) 대비 5%(101만 가구) 수준으로 선진국의 11~13%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LH는 재무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착공을 확대해 서민 주거복지 안정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한하는 방침이다.

또한 LH는 임대주택 확대공급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사업인 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등 사업다각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지임대부, 민간리츠 등을 활용한 민간사업자를 참여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방향에 1~2인가구 증가, 농어촌지역 활성화 등 신(新) 주거트렌드를 고려해 지역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