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 착공 4만1000 가구, 준공 1만9000 가구에 비해 각각 17%, 41% 증가한 수치다.
임대주택 유형별 착공내역도 최저 소득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자가구입 능력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5000 가구) 및 국민임대(3만2000 가구) 착공물량을 확대했다. 내집마련 가능계층을 위해 공공임대 1만1000 가구도 착공 추진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5000 가구(53%), 지방에 2만3000 가구(47%)를 착공 추진했다.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수(1855 가구) 대비 5%(101만 가구) 수준으로 선진국의 11~13%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LH는 재무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착공을 확대해 서민 주거복지 안정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한하는 방침이다.
또한 LH는 임대주택 확대공급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사업인 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등 사업다각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지임대부, 민간리츠 등을 활용한 민간사업자를 참여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방향에 1~2인가구 증가, 농어촌지역 활성화 등 신(新) 주거트렌드를 고려해 지역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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