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회장,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출사표
류재선 회장,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출사표
  • 강완협 기자
  • 승인 2013.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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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비전 있는 강하고 역동적인 협회로 만들겠다”

[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이 내년 2월 치러지는 협회 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 회장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중에 환하게 웃고 있다.@Everynews
“앞으로 예견되는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강하고 창조적인 협회를 건설해 업계와 협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이 지난 10일 광주 모처에서 기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직에 도전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전기공사업계는 지금 전방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대로 멈출것이냐 미래로 달려갈 것이냐 하는 중대차한 기로에 서 있다”며 “업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침체와 출혈경쟁으로 인해 업계는 심각한 경영수지 악화를 겪고 있다. 특히,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문제 해결과 분리발주 존속, 기술의 융복합화로 인한 업역 침해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류 회장은 “현재 업계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변혁의 시대를 맞고 있어 협회가 가지고 있는 사명은 매우 중요하다”며 “협회 중앙회는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과 소명감으로 끊임없이 매진하는 강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류 회장과 가진 일문 일답.

- 전기공사업계 현황은
“우리 전기공사업계는 국내 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며 국가 핵심산업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직업만족도에는 현재 3D업종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기술인력의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 전기인으로써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면
“제가 20여년간 사업과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것 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버리고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의 권익과 생존을 위해 화합하고, 뜻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회원의 아픔과 소중한 의견을 가장 낮은 자세로 껴안고 함께 고민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

- 협회의 전망과 회원들에게 바램이 있다면
“우리 협회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실적 규모와 전국 1만3000여 전기공사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영향력 있는 단체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실적공사비 등 공사비 원가삭감, 신기술 문제대응, 업계 먹거리 창출 등 수많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개선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과 미래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공약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협회 정책 반영을 통해 협회가 회원들로부터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협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하나로 단합해 우리 업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 약력>

1958년  전남 보성 출생
1999년  전남대 경영대학원 수료
2006년  대불대 전기공학과 졸업
1993년  ㈜금강전력 이사 취임
1995년  ㈜금강전력 대표이사 취임
2005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윤리위원장
2007년  현 전기공사공제조합 광주지점 재정운영위원장
2008년  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청렴협의회 위원
2008년  현 국민생활체육 전남도 씨름연합회장
2008년  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
2011년  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 연임
2011년  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장단 단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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