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朴대통령 지지율 3.0%p 하락 VS 安 신당 3.7%p 상승

[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철도 민영화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와 노동계의 ‘강(强) 대 강(强)’ 대결이 한창인 12월 셋째 주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추진 중인 신당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0%p 하락한 51.8%였다. 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5%p 상승한 41.6%로 조사됐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 측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지난주 장성택 처형 소식과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반등했으나, 철도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전날(22일)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강제 진입을 시도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공권력 남용이 도마에 오른 터라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야권발(發) 정계개편의 상수인 안철수 신당이 포함된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비 1.9%p 하락한 46.9%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안철수 신당(28.1%) > 민주당(13.2%) > 정의당(2.5%) > 통합진보당(1.1%) 등이 뒤를 이었다. 무당파는 같은 기간 1.8%p 감소한 11.3%로 나타났다.
기존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46.9%) > 민주당(23.8%) > 정의당(2.6%) > 통합진보당 (2.3%) 등의 순위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지난주 대비 1.1%p 감소한 20.8%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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