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정보유출 '전용창' 개설··· 무료 확인 가능
[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사상최대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낸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의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들 카드 3사는 17일 저녁부터 홈페이지에 개인유출 확인을 위한 전용창을 개설해 고객들이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재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 카드사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여부와 정보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고객은 카드사에 재발급을 요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8일 신용평가 코리아크레딧뷰(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 등에서 총 1억400여만건의 고객정보를 유출해 구속된 바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피해접수 콜센터 및 피해대책반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키로 했으며, 금감원 정보유출감시센터와 hot line을 구축해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시 즉각 대응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정보유출 건으로 인해 카드부정 사용 등 직접적인 피해 발생시 고객에게 손실 보상을 하고, 한달에 3백만원을 받고 제공해온 결제내역 문자서비스도 피해 회원뿐 아니라 전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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