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 상승
작년,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 상승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4.0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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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44%→48%, 국제선 7.5%→9.6%

▲ 지난해 저비용항공사 수송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국내 5대 저비용항공사들@newsis
[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작년 저비용항공사 수송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저비용항공사 수송량이 2012년(1,305만명)에 비해 20% 상승한 1,569만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국적기 수송량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지난 2005년 연간 418회 운항 및 2.1만명이 이용했으나, 지난해는 10.7회 운항 및 1,569만명이 이용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한 시장점유율은 2012년 18.8%에서 작년에는 21.4%로 상승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전체 21개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6개 노선에서 2012년 947만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작년에는 13.8% 증가한 1,078만명을 수송했으며, 국제선의 경우에는 취항노선 증가(6만명이상 수송노선: 23→27개)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2012년 359만명 대비 37% 증가한 491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도 이용자 3,326만명 9.6%를 수송하는 등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7만명 이상 수송 노선 중 인천-홍콩(8.1%→7.9%)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점유율이 증가했다. 또한 에어피치(인천-오사카 16.9→33.2만명), 에어아시아재팬(인천-동경1.3→9.5만명), 세부퍼시픽(인천-카리보 3.8→11.3만명) 등도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과장은 올해 저비용항공사 성장 전망에 대해 “외국 LCC(저비용항공사) 취항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국내 LCC들이 항공기 추가도입, 국제노선 확대, 국제선 여객증가추이 및 LCC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해에도 저비용항공사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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