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야권주자 손학규 vs 문재인, 엎치락 뒤치락 선두경쟁 치열
대선 야권주자 손학규 vs 문재인, 엎치락 뒤치락 선두경쟁 치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8.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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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손학규 대표, 문재인 변호사가 야권 선두경쟁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33.6%(▲1.3%p)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손학규 대표가 전 주 보다 2.9%p 하락하며 8.7%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문재인 변호사(8.2%)가 전 주 보다 1.1%p 상승하면서 손학규 대표와의 차이를 0.5%p로 줄이며 3위를 차지했다. 문 변호사의 가파른 상승세로 손 대표의 야권 주자 1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4위는 유시민 대표가 6.6%를 기록, 문 변호사와의 격차가 2.1%p로 벌어졌고, 5위는 오세훈 시장이 4.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4.2%), 한명숙 전 총리(4.2%), 정동영 최고위원(3.8%), 이회창 전 대표(3.4%), 정몽준 전 대표(3.1%), 노회찬 전 대표(2.1%), 정운찬 전 총리(1.8%), 김태호 의원(1.5%), 정세균 최고위원(1.1%), 안상수 전 대표(0.9%), 이재오 특임장관(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2.6%로 전 주(31.9%)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초반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관련해 입국금지 조치를 지시한 이후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주 중반부터 시작된 폭우로 지지율이 추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7%로 전 주 대비 2.4%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1.3%p 상승한 36.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전 주 보다 3.1%p 하락한 28.9%로 나타났다. 두 정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7.2%p로 전 주(2.5%p)보다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4.4%로 3위, 국민참여당이 3.5%로 4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진보신당(2.1%), 자유선진당(2.0%) 순으로 나타났다. 차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홍준표 대표가 9.0%(▲0.2%p)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0.8%p 상승한 8.1%를 기록했으며, 안희정 지사가 5.1%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두관 지사가 4.2%, 송영길 시장이 4.2%, 이광재 전 지사 4.1%, 유승민 최고위원 3.9%, 원희룡 최고위원 3.6%, 박준영 지사가 2.7%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김무성 의원(2.5%), 심상정 전 대표(2.5%), 천정배 의원(2.1%), 허남식 시장(2.1%), 이정희 대표(2.0%), 권영세 의원(1.8%)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정례 지지율 조사는 7월 25일~7월 29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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