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보증부터 각종 매각 및 개발, 부동산 시세 정보까지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포털 서비스를 추진하겠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 사장이 18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부동산 종합포털을 만들어 SH공사의 공동주택 용지 매각 정보나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시세 정보, 주택보증이 보유한 민간 건설사의 각종 분양 정보 등을 총망라하는 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난해 경영성과 발표와 함께 올 한해 국민의 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5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5대 사업방향은 ▲내실경영 ▲공적역할 확대 ▲신성장 엔진 발굴 ▲국민감동 서비스 제공 ▲스마트경영체제 구축 등이다.
그는 “올해 보증목표를 지난해 보다 5조원 늘어난 70조원으로 확대하고, 서민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와 주택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의 취지에 맞춰 경영전반에 대한 점검과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기대에 걸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신상품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국민행복시대를 앞당기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다각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대주보는 2012년 8건의 신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총 8건의 신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며 “신상품 개발은 국민혜택여부, 즉 시장의 필요가 있는지를 우선 고려하고, 수혜자가 누구인지, 리스크가 없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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