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3명 압축…정몽준·김황식·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3명 압축…정몽준·김황식·이혜훈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3.2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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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1차 압축 확정…다시 여론조사 실시 후 최종 결정키로
▲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컷오프(경선 후보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압축했다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 반에 걸쳐 진행된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은 김황식·이혜훈·정몽준 후보 3명으로 압축하고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2배수 압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인천은 안상수·유정복 후보, 광주는 이정재 단독 후보로 확정됐으며, 대전은 노병찬·박성효·이재선 후보로 확정됐다. 대구는 권영진·서상기·이재만·조원진·주성영 5명으로 압축하고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최종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 권철현·박민식·서병수, 충북은 윤진식·서규용 후보로 확정됐다. 세종시는 유한식·최민호 후보로 확정됐고, 전북은 재공모하기로 했다. 경북은 김관용·권오을·박승호 후보로, 경남은 박완수·홍준표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는 김경택·김방훈·원희룡 3명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으로 확정됐다. 나머지 지역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정밀 여론조사 결정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나머지 분들은 경쟁력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보고 1차 탈락시켰고 확정된 세 후보에 대해선 정밀 여론조사를 하고 추후 판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후 판단이라는 것은 2배수 압축도 가능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부위원장은 그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밀 여론조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예컨대 표본 수를 늘린다던지 또는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이번주 목요일(27) 공천위 회의에서 결정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오늘 확정 발표한) 일부 지역은 오늘 확정하지 않으면 410~13일에 있을 해당 지역 경선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계속 논의해 이번주 목요일 내에는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천위 회의에서 여성 우선공천 지역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여성·장애인·청년 우선공천 지역에 관한 논의는 오늘 공천위에서 논의하지 않았다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선정은 공천위가 하고 최고위에서 의결함으로써 확정되는 것이다. 현재 최고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이며, 최고위가 공천위의 결정을 의결하면 확정되는 것이고 부결한다면 선정에서 제외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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