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보안업체 이용해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해커, 보안업체 이용해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8.0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봉민 기자] 지난달 26일 발생한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 사건과 관련해 국내 유수의 컴퓨터 보안업체인 ‘이스트 소프트’의 알툴즈 프로그램이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4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트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사건에 알툴즈 프로그램이 사용된 것이 맞다”며 “지난달 19일 해당 악성코드의 존재를 확인 있고 3일 이 악성코드가 알툴즈 제품의 보안 취약성 때문이라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알툴즈-공개용’”이라며 “그 중에서도 ‘알약’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보안업체로서 당사 제품에 이러한 보안상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제품을 판매라는 업체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