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경선 ‘상처뿐인 결론’
[칼럼]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경선 ‘상처뿐인 결론’
  • S. doctor 김
  • 승인 2014.04.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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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바라본 대구 경북의 정치 - ④

[칼럼=S. doctor 김]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경선 ‘상처뿐인 결론’

여의도에서 바라본 대구 경북의 정치 - ④ 

새누리당의 8일 오전 김관용 경북도지사 의혹 진실 공방에 대한 공심위의 결과 발표로, 경북도지사 경선은 권오을 박승호 후보의 사퇴, 김관용 현,도지사의 단독출마 경선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경북도지사 경선에 참가했던 세명의 후보들은 어떠한 변명도, 더 이상 의혹 제기도 없어야 진정한 피해자인 경북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오늘의 대구 경북의 정치 현실에 대해, 유권자의 인기를 먹고사는 정치인만 탓해서 될 일이 아니다.

먼저 대구 경북 언론의 균형잡힌 정론 보도와, 새누리당 공천이 임명장이 되는 시도민의 투표성향 변화 없이는 시도민이 기대하는 정치 선진화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도시 발전은 국회의원의 능력과 힘에서 출발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금번 의혹 파동의 단초도 새누리당이 공천하면 순응하는 대구 경북 시도민의 투표형태와, 중재할 정치 지도자의 부재가 낳은 결과로 해석된다. 

금번의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정치적 혼란도 대구 경북에서 박근혜라는 정치지도자가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지도자는 짧은 순간에 키울 수 없다. 그러기에 앞으로도 상당기간 대구 경북 정치권의 혼란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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