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진보신당은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해 23일째 단식농성 중인 노회찬․심상정 상임고문이 단식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단식 농성 23일째를 맞는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 상임고문이 단식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했다”며 “3일 야5당 대표의 간곡한 단식 중단 요청을 두고 두 고문은 ‘진지한 고민을 진행했으나 사회적 약자들이 느낄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농성을 해제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 부대변인은 “노회찬․심상정 고문은 단식 기간이 장기화된 만큼 기력이 극심하게 쇠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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