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운동 중단 불구, 여야 격차 그대로…세월호 여파 아직?
지방선거 운동 중단 불구, 여야 격차 그대로…세월호 여파 아직?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4.22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53.4%-새정연 26.9%…박 대통령 지지율은 60%대 유지
▲ 4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53.4%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6%p 하락한 26.9%를 기록했다.(사진제공=리얼미터)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정치권의 선거 운동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하락세는 계속됐다.

세월호 사건의 영향이 미미하거나 아직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53.4%를 기록한 반면 새정연은 1.6%p 하락한 26.9%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26.5%p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0%, 정의당이 1.1%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5.0%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60%대를 유지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60주차 지지율은 64.7%를 기록해 전주 대비 1.6%p 상승했다. 특히 세월호 실종 가족들과 만난 다음날인 18일에는 일간집계상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71%를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난 주말에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 불만이 커지면서 향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 강세가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p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인 24.2%1위를 유지했고, 새정연 안철수 공동대표가 14.6%를 기록해 2위로 나타났다. 이어 문재인 의원이 10.3%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8.2%, 김무성 의원 7.8%, 김문수 경기도지사 4.8%, 손학규 고문 3.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9%였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