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부처 세월호 사고수습에 여념없어…5월달 국회통과 예상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세월호 참사수습을 위해 잠시 일정 중단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5일 ‘세월호 참사 방지’ 관련 법안 등 77개 법안의 심사를 재개키로 했다. 그러나 법안심사소위 이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 과정이 남아있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현재 세월호 참사 관련부처 장관 및 실무자들이 사고수습에 여념이 없는데 전체회의를 위해 불러 모으기 어렵다는 것이 농해수위의 입장이다.
농해수위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지난 24일 기자와 만나 “관련 부처가 세월호 참사 이후 사태수습에 전념해 왔다”며 “법안심사를 위한 회의는 언제든지 열수 있지만 전체회의는 열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제기되는 방안들과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 이후 관련부처 인물들을 불러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농해수위가 이번 소위에서 법안 심의를 해도 일정상 29일 본회의에 상정되긴 어렵다. 다만 현재 여·야간 논의 중인 ‘4월 임시국회’ 기간 연장 안이 확정되면 5월 중으로 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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