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아동학대 문제 대책반 가동”, 새정치연합 “취약계층 아동·경쟁지상주의 해결 방안 모색”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여야는 5일 9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들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는 일은 정치권이 해야 할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제정안을 발의했고,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국가책임보육 실현을 위해) 아이들의 필수예방접종에 독감과 A형 간염을 추가할 것”을 약속했다.
함 대변인은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해선 “당 차원의 ‘아동학대 근절 태스크포스’ 구성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예산 확보, 양형기준 개선 등 아동학대 종합대책 마련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고 창의력과 개인의 재능에 맞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 대변인은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없도록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기 위한 어른의 책임과 의무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망과 건강권 보장, 아동학대·소년소녀가장·실종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 강화, 경쟁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교육제도 개선과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되새겨 본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랑과 축복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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