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이영돈PD가 채널A에서 퇴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 하차로 알려졌다.

이영돈PD는 지난 5월 29일 채널A ‘먹거리X파일’ 방송 말미 “오늘 이 자리가 ‘먹거리 X파일’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먹거리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고발하며 여러분과 함께 분노했고 또 착한 식당, 착한 먹기리에 함께 환호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 어린 질책 감사드리고, 우리 사회에 불량 먹거리, 착한 식당이 있는 한 ‘먹거리X파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돈 PD의 후임으로는 김진 기자가 진행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 기자는 2010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 채널A 개국과 함께 방송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해 왔으며 2013년 7월부터 월~토요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채널A 시사 프로그램 ‘신문 이야기 돌직구쇼’ 진행을 맡아왔다.

이영돈PD는 김진 기자에게 “먹거리X파일은 취재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새 진행자가 기자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또 다른 개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먹거리X파일’은 오는6일밤 11시에 첫 방영된다.

네티즌들은 “이영돈 퇴사 이유?, 퇴사인줄 알았는데 하차네” “이영돈 퇴사 이유?, 뭐야 하차네” “이영돈PD 퇴사 이유, 퇴사하는줄 알았는데 하차라서 다행” “이영돈PD 퇴사 이유, 왜 하차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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