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이중’ 투표자 적발…사전투표 ‘무효’ 처리
의정부서 ‘이중’ 투표자 적발…사전투표 ‘무효’ 처리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6.0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투표 참여 안 했다” 주장…사전투표 체계 재점검 요구 일 듯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사전투표 기간에 이미 투표한 20대 남성이 선거 당일인 4일 또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 적발돼 선관위에서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의정부 선관위는 이날 오전 의정부 녹양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한 이모(24)씨가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31일에도 투표한 사실을 적발했다.

그러나 이날 투표함에 이씨의 투표용지가 이미 들어간 상태라, 선관위는 이씨의 사전투표를 무효 처리키로 했다. 이씨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해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 같은 이중 투표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여부와 투표 방해 목적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사전투표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