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하이트진로음료가 오는 18일 초복을 앞두고 칼로리 높은 삼계탕과 함께 즐기면 좋은 저칼로리 음료를 내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이하 하이트)는 식이섬유 콜라, 제로 칼로리 탄산수, 저칼로리 음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엉차 등을 선보였다. 열량이 900칼로리가 넘는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을 때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공략한 조치다.

하이트가 내놓은 ‘이다 화이버 콜라’는 한병(500ml) 당 칼로리는 20으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잘 어울리는 무당류 콜라다. 하이트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료가 콜라인 점에 착안, 이 같은 저칼로리 음료를 냈다.

이 콜라에는 중성지방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양상추 한포기 분량(5.3g)이 들어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변비 개선이나 혈당 저하 등에도 효과가 있어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다 깔끔한 맛의 탄산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탄산수도 소화 촉진과 함께 독소 제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 기름진 보양식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을 통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내놨다. 최근 기존 용량 330ml에서 500ml로 늘린 페트 패키지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저칼로리 탄산음료로 가벼운 청량감을 즐길 수도 있다. 광동제약은 식후 음료 컨셉의 저칼로리 음료로 ‘뷰핏 스파클링타임 플레인’과 ‘뷰핏 스파클링타임 레몬’ 2종을 출시했다.

‘뷰핏 스파클링타임 플레인’은 L-카르니틴,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필발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고, ‘뷰핏 스파클링타임 레몬’은 68칼로리의 저칼로리 탄산음료로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하이트 측의 설명이다.

반면 티젠 오히려 따뜻한 차로 차가운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산 우엉을 사용한 ‘우엉차’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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