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로부터 지난 2012년 5월 22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경기 용인 상현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이성헌(56)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은데 이어 함께 기소됐던 보좌관 오모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으로써 정치적 재기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친박 핵심으로서 박근혜 정부 출범 공신, 조직의 달인으로 평가 받았던 이 전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당청 요직에 등용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검찰과의 악연 때문에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김황식 후보의 선거총괄본부장을 맡는 과정에 대해 핵심 측근들은 본인이 원해서 맡은 것이 아니라고 전하고 있으나 이 전의원은 아직까지 그 배경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김 후보와 이 전의원이 함께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과 정치적 교감을 이루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새누리당이 어려울 때마다 총대를 맨 윤상현 전 사무총장, 원내 수석 부대표 김재원 의원 등과 함께 친박 핵심이었던 이성헌 전 의원이 그동안의 족쇄를 벗고 정치적으로 재기, 화려한 부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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